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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요리왕쿠킹

[요리] 1. 콜라닭

필수 재료

 

냉동 닭가슴살 5덩이, 간장 5큰술(기호에 맞게 추가), 다진 마늘 1.5큰술, 콜라 400ml, 굴소스 2큰술, 물 150ml(기호에 맞게 추가)

 

 

필수까진 아닌 재료

 

냉동 대패 약 140g, 맛술 1큰술, 다진생강, 노추 2큰술, 계피 3조각, 정향 6개, 팔각 2개, 페퍼론치노 6개, 월계수잎 6장, 청경채, 후추 그라인더로 약 25회 갈음, 당면

 


요리 과정

 

 

다 먹은 닭가슴살이다.

또 사야 한다.

 

 

 

오늘의 주인공 (업소용)

형기랑 집에서 뿌링클 먹고 남은 콜라.

사실 이거 보고 오늘의 메뉴를 결정했다.

김을 빼고 해야 더 맛있다는 레시피를 보고 콜라를 흔들었는데 이 글이 워터밤 후기가 될 뻔했다.

 

 

 

닭가슴살 투하

노릇하게 구워준다.

 

 

 

남은 닭가슴살이 생각보다 적길래 대패를 추가했다.

 

 

숨은 생강 찾기

 

잡내 제거를 위해 생강큐브와 맛술을 추가해줬다.

 

 

 

진간장 (0승 1패)

 

 

 

다진 마늘도 넣어주자

 

 

 

노브랜드 굴소스

이금기보다 저렴해서 좋다.

 

 

 

이금기 프리미엄 노추(노두유)

짠맛은 잘 안나지만 맛있어 보이는 색을 내준다.

 

 

 

이금기가 나에게 시련을 던져줬다.

 

 

 

그럴듯한 비주얼이 완성됐다.

 

 

 

이제 콜라를 넣어주자

 

 

 

 

 

계피

 

 

 

정향

 

 

 

팔각

이걸 넣고나니 이미 주방이 중국이 되어있었다.

 

 

 

피코크 월계수잎

2000원도 안한다.

가성비가 좋다.

 

 

 

후추

통후추를 쓰고 싶었는데 그라인더가 일체형이라 결국 갈아서 넣었다.

 

 

 

정말 그럴듯하게 생겼다.

이제 이대로 40분만 더 끓여주면 된다.

 

 

 

청경채

자취를 하면 의무적으로 채소를 먹어줘야 한다.

보통은 삶아서 본요리랑 곁들여 먹는 용도로 쓴다.

 

 

 

근데 그냥 넣었다.

1구짜리 하이라이트에게 사이드메뉴를 만든다는 건 사치다.

 

 

 

잘 삶아지라고 뚜껑도 덮어줬다.

 

 

 

이대로 40분 더 끓여서 완성했다.

열심히 해봤지만 데코는 정말 쉽지 않다.

그래도 맛은 있으니 만족스럽다.

 

 

 

앞으로 4일동안 일용할 양식이다.

안 망해서 다행이다.

 


후기

 

어떤 요리를 해도 닭가슴살로 하면 같은 맛이 난다.

먹는 내내 오겹살로 만들었으면 오천배는 더 맛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닭가슴살을 놓아줄 때가 된 거 같다.

 

그냥 먹으니 콜라 맛이 강해서 물을 넣어서 다시 졸여봤는데 더 맛있었다. 기호에 따라 물을 넣으면 더 맛있는 콜라닭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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